KFC 스토리
세계적인 프라이드 치킨 브랜드인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KFC)은 맛있는 치킨 하나만을 바라보고 수십 년 간 다양한 성공과 혁신을 거듭해 왔습니다. 이 모든 신화는 창업자인 할란드 샌더스 대령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샌더스 대령은 여러 분야에서 실패를 겪은 뒤, 1952년에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첫 번째 KFC 매장을 열었습니다. 샌더스 대령은 이곳에서 프라이드 치킨을 판매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고, 그만의 독창적인 레시피로 전세계에 뻗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영국에서는 1965년 5월에 랭커셔주 프레스턴에 KFC 매장이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KFC는 2023년까지 영국 전역에 999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잉글랜드 지역에 가장 많은 지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과제
빠르고 편리한 것을 선호하는 현대인들에게 배달음식은 점점 더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배달 서비스는 영국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채널로, 수익이 매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바일은 집으로 배달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가장 쉽고 편리한 수단이기 때문에, KFC는 자사 모바일 앱이 흥하기를 바랐습니다. KFC는 매우 유명한 테이크아웃 치킨 브랜드지만, 이들이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것을 널리 알리기 위해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야 했습니다.
KFC 팀은 모바일 앱과 온라인 배달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KFC 고객이 모바일 앱으로 넘어오도록 유도하는 것을 주요 과제로 삼았습니다. 담당 팀은 이 과제를 어떻게 달성할 수 있을지 브레인스토밍을 진행했고, 공간의 혁신가로서 경쟁사와 차별화되고 영국 대중의 상상력을 사로잡는 컨셉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KFC의 펍 인수 캠페인
KFC는 새로운 영국 배달 서비스의 시작을 강조하는 캠페인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 캠페인은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홍보하고 충성도 높은 영국 팬들에게 인지도를 높여야 했습니다.
독특한 홍보 캠페인 기획됐습니다. 이 캠페인은 2022년 11월 10일부터 17일까지, 월드컵의 시작과 함께 KFC의 배달 서비스를 알리는 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KFC 팀은 사람들이 펍에서 편안하게 KFC 치킨을 즐길 수 있도록 런던에서 팝업 형태로 펍을 인수하는 혁신적인 컨셉을 생각해냈습니다. ‘대령의 무기(Colonel’s Arms)’라고 불리는 펍 컨셉은 영국의 펍 애호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3가지인 축구, 펍, 치킨을 엮어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컨셉은 단 일주일간 진행된 후 종료될 예정이었습니다.
멋진 펍과 맛있는 음식에 대한 영국인의 열정을 고려한다면, 이 컨셉은 사람들을 친숙한 환경으로 끌어들이면서 KFC의 신제품을 선보이는데 딱 적합한 캠페인이었습니다. KFC는 런던 내 펍 인수가 완료된 후 공간 내의 다양한 소품과 간판에 로고가 새겨진 맥주잔 및 QR코드를 배치하여 KFC의 브랜딩을 인테리어 전반에 적용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Branch가 활용됐습니다.
Branch 기반의 QR코드를 통해 앱 참여 및 설치 증가
Branch 플랫폼은 KFC QR코드에 적용된 링킹 기능을 제공하여 고객이 더욱 손쉽고 편리하게 KFC 모바일 앱을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앱이 없는 사용자는 QR코드를 통해 앱스토어로 연결됩니다. 앱이 설치된 후에는 개인화된 음식 배달 경험을 위해 앱 내의 관련 콘텐츠로 곧바로 이동하도록 했습니다. 마치 최애하는 치킨이 집으로 곧장 배달되는 것처럼, 치킨은 순식간에 접시에 올려져 테이블로 서빙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KFC 고객은 KFC 앱의 새로운 배달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편리하고 빠른지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 캠페인에 대한 KFC의 주요 목표는 기존 고객의 앱 설치 및 새로운 배달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 제고였습니다. KFC는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장의 현관부터 바의 메뉴판에까지, 펍의 모든 곳에 QR코드를 적용했습니다. 심지어 화장실 거울에까지 QR코드를 인쇄해뒀습니다.
KFC는 Branch 플랫폼을 토앻 링킹 기능을 제공할 수 있었고, 팝업 형식의 펍 캠페인 성과를 QR코드로 추적하고 측정했으며, 이 결과값으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KFC 팀은 Branch QR코드를 사용하여 Branch 대시보드에서 직접 설치 및 인앱 전환을 분석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
KFC가 팝업 형태로 펍을 운영하면서 진행한 이번 QR코드 캠페인은, 영국의 주요 신문사가 그 독창성과 혁신성을 높이 평가할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Business Insider와 같은 영향력 있는 언론사도 이 펍에 대한 기사를 발행하면서, KFC는 진행중인 캠페인은 물론, 그들의 새로운 배달 서비스를 별도의 비용 없이 홍보하고 그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기사가 발행되었을 당시 Google 검색 결과에서 본 캠페인을 언급한 글이 3,740건이나 있었습니다.
KFC는 QR코드 캠페인을 개시한 지 단 며칠 만에 1,000회 넘게 스캔되었고 앱 설치 수가 85%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는 KFC가 QR코드를 통해 달성한 가장 훌륭한 성과였습니다. KFC 앱을 통한 빠른 온라인 배달은 이제 영국의 KFC 앱 경험에서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습니다.
KFC는 Branch와 함께 사용자가 펍에서 상호 작용할 수 있는 고유한 KFC 브랜드 QR코드를 만들었습니다. 이 QR코드는 고객의 앱 참여도를 높였고, 이로 인해 KFC의 배달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런칭하게 되었습니다.